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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O2 표준 : 비밀번호 없는 세상, 정말 올까?

라임패션 2025. 3. 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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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O2 표준은 “패스워드 없는 로그인”을 실현하기 위해 탄생한 기술입니다. 스마트폰·보안 키 등으로 간단히 인증하는 시대가 정말 가능할까요? FIDO2의 개념부터 실제 활용 사례, 장단점까지 총정리해보았습니다.

 

1. 왜 ‘비밀번호 없는 세상’이 주목받을까?

오늘날 수많은 온라인 계정과 비밀번호가 쏟아져 나오면서, 사용자들은 비밀번호 피로(Password Fatigue)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각 사이트마다 요구하는 규칙이 달라 비밀번호를 일일이 외우기 힘들고, 사용자가 편의를 위해 비밀번호를 재활용하면 그만큼 해킹 위험이 커지는 악순환이 벌어집니다.

 

이 문제를 극복하고자, 구글·마이크로소프트·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들은 “비밀번호 없는 세상”을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 결과물 중 하나가 바로 FIDO2(파이도2) 표준입니다. FIDO2는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비밀번호 없이 손쉬운 인증을 구현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과연 이것이 정말로 보편화될 수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FIDO2 표준: 비밀번호 없는 세상, 정말 올까?”라는 질문에 대해, FIDO2 기술 개념부터 실제 사례, 장점과 도전 과제, 그리고 미래 전망까지 폭넓게 살펴보겠습니다.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되, 참고할 만한 기술적 디테일도 포함했으니 끝까지 주의 깊게 읽어보세요.


2. FIDO 얼라이언스와 FIDO2의 탄생

① FIDO 얼라이언스란?

  • 정의 : FIDO(Fast IDentity Online) 얼라이언스는 2012년에 설립된 업계 협력체로, 온라인 인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규격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조직입니다.
  • 참여 기업 :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삼성, 아마존, 페이팔, 소니 등 세계적인 기업이 핵심 멤버로 활동 중이며, 금융·보안·전자상거래 분야의 다양한 업체도 참여합니다.
  • 목표 : 비밀번호에 의존하지 않고, 피싱·무차별 대입(Brute Force) 공격 등에 안전한 새로운 인증 방식을 표준화해 전 세계에 확산시키는 것

② FIDO2란 무엇인가?

FIDO2는 FIDO 얼라이언스가 W3C와 협력하여 만든 최신 표준으로, 크게 WebAuthn(웹 인증 표준)과 CTAP2(Client to Authenticator Protocol 2)로 구성됩니다. FIDO2 이전에도 U2F(Universal 2nd Factor) 같은 선행 기술이 있었지만, FIDO2는 브라우저와 OS 레벨에서 더욱 광범위하게 지원해 “진정한 패스워드 없는 세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WebAuthn : 웹 브라우저와 웹사이트 간 인증을 안전하게 주고받는 W3C 표준 API
  • CTAP2 : PC·스마트폰(클라이언트)과 외부 인증 장치(Authenticator, 보안 키 등) 간 통신 프로토콜

결과적으로, FIDO2를 따르면 사용자는 별도의 비밀번호 없이 지문·얼굴 인식·핀(PIN)·보안 키만으로 다양한 웹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게 됩니다.


3. 전통적 로그인 방식의 문제점

FIDO2가 왜 필요한지 이해하려면, 기존 비밀번호 기반 인증의 단점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비밀번호 재사용
    • 여러 사이트에서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면, 어느 한 곳이 유출됐을 때 연쇄적인 계정 탈취가 쉽게 일어남
  2. 피싱 공격
    • 사용자가 가짜 로그인 페이지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공격자에게 그대로 노출됨
  3. 사전 공격(Brute Force)·크리덴셜 스터핑
    • 쉬운 비밀번호나 이미 유출된 이메일·비밀번호 조합을 대입해 계정에 침투
  4. 관리 부담
    • 수십, 수백 개의 계정을 모두 다른 복잡도 높은 비밀번호로 관리·암기하기 어려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비밀번호 자체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인증 메커니즘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자연스럽게 도출됩니다. FIDO2는 바로 이를 위한 핵심 기술로 떠오른 것이죠.


4. FIDO2의 작동 방식 : 핵심 개념

① 공개키 암호방식 기반

FIDO2에서는 사용자 기기(또는 보안 키)에서 공개키-개인키(Private-Key) 쌍을 생성하고, 서버에는 공개키만 저장합니다. 로그인 시에는 개인키로 서명하고, 서버는 공개키로 검증하는 구조입니다. 비밀번호가 전송·저장되지 않으므로, 서버 해킹이나 네트워크 중간자 공격에도 비밀번호가 유출될 염려가 없습니다.

② WebAuthn(웹 인증 표준)

웹 브라우저와 웹 애플리케이션 간 인증 절차를 표준화한 것이 WebAuthn입니다. 예를 들어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대부분 최신 브라우저가 WebAuthn API를 지원합니다. 웹사이트가 이 API를 통해 인증 장치(스마트폰, 보안 키 등)에 접근해 사용자의 서명·생체인증 결과를 전달받아 로그인을 완료하게 됩니다.

③ CTAP2(클라이언트-인증장치 프로토콜)

CTAP2는 사용자 단말(PC, 모바일 등)과 인증 장치(예: YubiKey, 지문 리더, 스마트폰)가 상호 통신하는 프로토콜입니다. 예를 들어 USB, BLE, NFC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인증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해줍니다. 사용자는 지문 인식이나 PIN 입력 등으로 인증 장치를 활성화하고, CTAP2를 통해 브라우저/WebAuthn에 결과를 전달합니다.


5. FIDO2를 활용한 실제 시나리오

① 하드웨어 보안 키(U2F·FIDO2 키) 사용

가장 대표적인 예가 YubiKey, Feitian, Google Titan Key 같은 물리적 USB·NFC 보안 키입니다.

  1. 사용자 등록
    • 웹사이트에서 “FIDO2 보안 키 등록” 과정을 진행
    • 키를 USB 포트에 연결하거나 NFC로 태깅, 지문·PIN 등을 등록하면 해당 웹사이트 용으로 공개키가 생성·서버에 저장됨
  2. 로그인
    • 이후 웹사이트 방문 시, “보안 키를 연결해 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나오면, 키를 연결하고 지문을 인식하거나 버튼을 누르면 로그인 완료
    • 비밀번호 입력 없이도, 개인키 서명과 인증 장치 확인을 통해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음

② 스마트폰·OS 내장 생체인증 활용

애플 iOS, 구글 안드로이드,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삼성 Pass 등 기기의 생체 인증이나 PIN을 FIDO2 방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1. 사용자 등록
    • 예: 구글 계정 로그인 설정에서 “휴대전화로 로그인”을 활성화
    •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지문·PIN으로 확인하면, 구글 계정용 공개키가 서버에 저장
  2. 로그인
    • 웹사이트나 구글 서비스에 로그인할 때, “전화에서 허용해주세요” 알림이 뜨면 스마트폰에서 지문·얼굴 인식 후 승인 → 즉시 로그인

③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 WebAuthn 사례

  • 윈도우 10 이상에서는 윈도우 헬로(지문, 얼굴 인식, PIN)로 PC 로그인을 수행하고, 브라우저(WebAuthn)와 연동해 FIDO2 인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사용자는 특정 웹사이트 방문 시, 비밀번호 대신 “윈도우 헬로 인증”을 선택하면, PC 내장 카메라(얼굴 인식)나 지문 센서로 로그인을 완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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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밀번호 없는 세상”의 장점

① 보안 측면

  1. 피싱 방지
    • 사용자는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으므로, 가짜 사이트가 비밀번호를 유도하더라도 탈취가 불가능
  2. 서버 해킹 피해 최소화
    • 서버에는 공개키만 저장되므로, 해커가 서버를 공격해도 개인키(=비밀번호 대체) 정보는 얻을 수 없음
  3. 중간자 공격 방지
    • 인증 장치에서 개인키로 서명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구간에서 정보가 노출되어도 안전

② 사용자 편의성

  1. 비밀번호 관리 부담 감소
    • 사이트마다 다른 복잡한 비밀번호를 외우거나 주기적으로 변경할 필요가 크게 줄어듦
  2. 빠르고 간단한 로그인
    • 지문 인식, 얼굴 인식, PIN 등으로 1~2초 내에 인증 가능
  3. 다중 계정 관리
    • 여러 웹사이트가 FIDO2를 지원하면, 하나의 하드웨어 키나 스마트폰만으로 여러 계정에 손쉽게 로그인할 수 있음

③ 기업·서비스 운영 측면

  • 고객 지원 비용 절감 : 비밀번호 분실, 재설정, 이메일 인증 등 복잡한 절차가 줄어들어 고객센터 업무가 감소
  • 보안 사고 리스크 줄이기 : 대규모 비밀번호 유출 사고 방지, 규제·법적 책임 감소
  • 브랜드 이미지 개선 : “최신 보안 표준을 적극 적용하는 안전한 서비스”라는 인식 제고

7. 실제 도입 현황과 도전 과제

①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FIDO2 도입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은 Passkeys라는 개념으로 FIDO2 기반 인증을 적극적으로 밀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 iOS16, macOS Ventura부터 “패스키”를 지원해, 아이클라우드 키체인과 연동된 FIDO2 인증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구글 역시 안드로이드·크롬에서 FIDO2를 확대 적용하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윈도우 헬로·엣지 브라우저 등을 통해 FIDO2를 지원합니다.

② 국내 상황

국내에서도 몇몇 금융·공공 서비스가 FIDO2나 FIDO UAF(생체인증) 기반 로그인 방식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은 아직 비밀번호·공인인증서(또는 전자서명)·간편결제 등 기존 시스템을 병행하는 단계입니다. 이용자 습관과 제도적 이슈 때문에 전면적인 ‘비밀번호 폐지’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③ 도전 과제

  1. 호환성과 인프라
    • 모든 웹사이트와 앱이 FIDO2를 지원하지는 않으므로, 초기에는 비밀번호와 FIDO2를 혼합해 쓰는 “이중 구조”가 생길 수 있음
  2. 사용자 인식
    • 지문·얼굴 인식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 하드웨어 키 분실 우려 등 심리적 장벽이 존재
  3. 장치 분실·교체 시 문제
    • 사용하던 인증 장치를 잃어버리면, 다른 방법으로 계정 복구를 해야 하는데, 이 역시 사용성을 해치거나 복잡해질 수 있음
  4. 기업 개발·운영 부담
    • 웹사이트나 앱에 FIDO2 도입하려면 WebAuthn API를 구현하고, 서버 로직을 개편해야 하는데, 중소규모 업체에겐 부담이 큼

8. FIDO2 도입 사례 : 노션(Notion)과 패스키

노션(Notion)은 생산성 툴로 유명한 SaaS 서비스인데, 최근 FIDO2 기반 패스키(Passkey) 로그인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예를 들어 애플 기기 사용자는 지문·페이스ID·애플워치 등을 통해 노션 웹페이지에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 장점 : 빠른 로그인, 피싱 방지, 노션 측도 비밀번호 해싱·저장 관련 문제에서 해방
  • 과제 : 일부 사용자(특히 윈도우·안드로이드 혼합 환경 사용)에서는 아직 지원이 제한적

이처럼 글로벌 SaaS 업체가 앞장서서 FIDO2를 도입하면, 점차 다른 서비스도 따라갈 가능성이 큽니다.


9. “비밀번호 없는 세상” 실현을 위한 핵심 요소

① Passkey(패스키) 개념 확산

Passkey란, 사용자가 휴대폰·OS에서 생성한 FIDO2 인증 정보를 클라우드 동기화하여, 서로 다른 기기에서도 쉽게 로그인할 수 있게 한 아이디어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에서 생성한 패스키를 맥·아이패드 등과 동기화해, 어느 기기에서든 지문·얼굴인식만으로 로그인 가능해집니다.

② 계정 복구·장치 분실 시나리오

비밀번호가 없으니, 만약 사용자가 인증 장치를 분실하거나 고장냈을 때 어떻게 복구할지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때 클라우드 백업(아이클라우드 키체인, 구글 계정 등)이나 2차 장치 등록이 필수적입니다.

③ 다중 기기·브라우저 지원

FIDO2 표준은 이미 주요 브라우저(크롬·사파리·파이어폭스·엣지)가 지원하지만, 실제 서비스 구현 측면에서 크로스 플랫폼 호환성을 충분히 테스트하고, 사용자 편의를 높여야 합니다.


10. FIDO2와 MFA(2단계 인증) 비교

많은 웹서비스가 이미 2단계 인증(MFA)를 적용하고 있습니다(예: 구글 OTP, 문자 메시지, 이메일 코드 등). 그러나 FIDO2는 이를 넘어 비밀번호 자체를 없애는 목표를 추구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 MFA : 비밀번호 + (OTP·SMS·인증 앱)
  • FIDO2 : 비밀번호 없이 기기·생체인증 + 공개키 서명 (또는 기존 비밀번호와 결합해도 됨)

물론 초기 도입 단계에서는 “비밀번호 + FIDO2 장치”로 2단계를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향후 FIDO2가 더 광범위하게 확산되면, 비밀번호를 완전히 제거한 패스워드리스 환경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


11. 실제 기업 도입 시 고려 사항

기업이나 개발자가 FIDO2를 도입하려면, 다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1. 인프라·서버 변경
    • 기존 로그인 로직(비밀번호 검증)을 WebAuthn / CTAP2 기반으로 재설계
    • 사용자 데이터베이스에 공개키 정보를 저장하고, 인증 요청을 처리하는 API를 구축해야 함
  2. UX/UI 디자인
    • 사용자들이 비밀번호 대신 생체인증·보안 키를 쓰는 과정을 직관적이고 쉽게 안내해야 함
    • 장치 분실·교체 시 대체 수단(백업 코드, 다른 장치 등록)을 어떻게 제공할지도 고민해야 함
  3. 보안 정책·운영
    • 만약 보안 키가 도난됐을 때 어떻게 처리할지, 여러 기기를 등록해도 되는지, 관리자는 어떤 식으로 모니터링할지 등 정책 수립이 필요
  4. 테스트와 호환성
    • 주요 브라우저(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엣지)와 OS(윈도우, macOS, 안드로이드, iOS)에서 호환 테스트를 진행해야 함

12. 흥미로운 통계·사례

  • 마이크로소프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사내 시스템에서 FIDO2 기반 “패스워드리스” 로그인을 적용한 부서는 피싱 피해가 90% 이상 감소했고, IT 지원 센터 콜도 상당히 줄었다고 합니다.
  • PayPal은 FIDO U2F 키 지원 이후, 사용자들이 2FA를 더 많이 활성화했고, 계정 탈취율이 현저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세계 최대 도메인 등록 업체인 GoDaddy도 FIDO2 기반 인증을 제공해, 고객들이 비밀번호 없이 보안 키로만 로그인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 중입니다.

13. 앞으로의 전망 : “정말 올까? 비밀번호 없는 세상”

일부 전문가는 5~10년 이내에 비밀번호 사용이 ‘아주 예외적인 상황’이 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특히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플랫폼이 패스키와 FIDO2를 밀고 있어, 웹과 모바일 전반에서 패스워드리스가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존재합니다. 예컨대, 오프라인·레거시 시스템에서는 여전히 비밀번호나 PIN 코드를 요구할 수 있고, 새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 저항, 기업의 도입 비용 문제 등 현실적 장벽이 있습니다. 완전한 비밀번호 퇴출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적어도 많은 온라인 서비스에서 비밀번호 없는 로그인이 ‘표준 옵션’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14. 결론 : FIDO2, 지금 시작해볼 만한 이유

FIDO2 표준: 비밀번호 없는 세상, 정말 올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이미 서서히 오고 있다”가 더 적확할 것입니다.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리더들이 적극 지원하고, 보안 전문 커뮤니티에서도 FIDO2를 차세대 인증 표준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1. 사용자 입장 : 귀찮은 비밀번호 관리에서 탈피해, 지문·얼굴 인식 등으로 쉽고 안전한 로그인 경험을 누릴 수 있음
  2. 기업·개발자 입장 : 해킹, 피싱, 비밀번호 유출 사고를 줄여 대규모 보안 사고 위험을 완화하며,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음
  3. 사회적 측면 : 사이버 범죄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계정 탈취·피싱 공격이 줄어들어, 보안 환경 전반이 개선될 수 있음

물론 아직은 초기 도입 단계이므로, 완전한 전면 보급까지는 여러 장벽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FIDO2가 가져올 혁신적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고, 비밀번호 없는 세상을 향한 여정은 확고해 보입니다. 앞으로 몇 년 안에 더 많은 웹·앱 서비스가 FIDO2 기반 인증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사용자 입장에서도 편의와 보안을 모두 잡는 긍정적 결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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